자격증 정보
용접기능사와 지게차운전기능사, 현장에서 쓰이는 범위 정리
전기쪽선배2026.10.056,0124803
전기 쪽 자격으로 현장에 들어와 몇 년 굴렀고, 옆 라인 용접·물류 분들과 같이 일하면서 보고 들은 걸 정리해 둡니다. 먼저 현실부터 말하면, 자격증 하나로 대기업 생산직 합격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서류전형에서 자격증은 '이 사람이 공구를 처음 보는 사람은 아니다' 정도의 증빙이고, 결국 자기소개서에 그 자격을 왜 땄고 뭘 만져봤는지 쓸 수 있느냐가 갈립니다. 고졸 채용이든 전문대 2년제든, 공고마다 우대 자격 목록이 달라서 지원하려는 회사 공고를 그때그때 봐야 합니다.
1. 어디에 쓰이나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는 금속 구조물 제작·보수 쪽에서 직접 쓰입니다. 특수용접은 쉽게 말해 아르곤 같은 보호가스를 쓰는 티그(TIG), 미그(MIG) 계열을 다루는 자격입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자재 운반, 입출고 쪽에서 기본 요건처럼 보는 곳이 있고, 조립 라인에서도 자재 투입 때문에 있으면 편합니다. 다만 '있으면 플러스'지 '있으면 합격'은 아닙니다.
2. 시험 구성 (제가 아는 범위)
두 자격 모두 필기 객관식 + 실기 실습입니다. 용접 쪽 필기는 용접법, 용접 재료와 금속의 성질, 도면 보는 법(제도) 이 큰 줄기고, 실기는 지정된 자세로 모재를 붙인 뒤 외관과 비파괴 검사로 봅니다. 지게차는 필기에 안전관리와 건설기계 기관·유압 쪽이 들어가고, 실기는 코스 운전과 화물 적재 하역을 시간 안에 끝내는 형태입니다. 응시료, 일정, 응시 자격은 해마다 바뀌니 큐넷 공고를 직접 확인하세요.
3. 공부 순서
1) 필기는 과년도 문제집 한 권으로 3회독. 용어가 낯설어도 일단 돌립니다.
2) 용접은 도면 기호, 지게차는 유압 쪽만 따로 노트에 정리. 여기서 점수가 벌어집니다.
3) 실기는 반드시 손으로 때워야 합니다. 용접은 전류와 운봉 속도 감각이 전부라서 영상만으로는 안 됩니다.
4) 여유가 되면 CNC나 전기 쪽 자격을 하나 더 붙여 두면 지원 폭이 넓어집니다.
4. 기간
제 주변 기준으로 지게차는 하루 두 시간씩 3~4주, 용접은 실기 때문에 두 달 넘게 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큽니다. 저는 전기 자격 볼 때 유압과 기계 용어에서 한참 막혔습니다.
댓글 3
저는 용접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엄마가 몸 망가진다고 반대하셔서 요즘 집에서 말도 안 섞고 있어요. 담임선생님도 성적 아까우니 대학 가라고만 하시고요. 글 보니까 자격증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그럼 뭘 더 준비해야 하는지가 막막합니다.
선배님들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마이스터고 2학년이고 설비보전 쪽 생각하고 있는데 유압 과목이 겹치는 것 같아서 지게차 먼저 따 두려고 합니다. 실기 코스 운전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말을 들어서 조금 긴장되네요.
다름이 아니라 군 전역하고 전문대 기계과 2학년으로 복학한 상태인데, 학교에서 CNC는 실습으로 조금 만져봤고 용접은 거의 처음입니다. 특수용접까지 가는 게 맞는지 고민이었는데 자기소개서에 쓸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남은 학기에 실습 시간 최대한 확보해 보겠습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