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화학 생명 전공 아니면 제약 생산직 힘들까요
화공편입준비2026.08.011,194351
다름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4년제를 1학년 마치고 자퇴했고(적성이 안 맞았습니다) 지금은 전문대 편입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원래 전공은 경영 쪽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같은 제약 바이오 생산직에 관심이 생겼는데, 공고를 보면 화학, 생명, 화공 계열 우대라는 문구가 자주 붙어 있습니다. 우대라는 표현이 사실상 필수라는 뜻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 우대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전문대 화공과로 가는 게 맞는지, 아니면 전공과 상관없이 자격증과 경험으로 밀어도 되는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방향을 정하고 싶습니다.
댓글 1
제가 겪은 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기계 계열 전문대를 나왔고 화학이나 생명 전공이 아닙니다. 그래도 제약 쪽 생산 공고에 넣어서 서류를 통과했습니다. 순서는 서류, 인적성, 1차 면접, 채용검진이었고 전체 두 달 정도 걸렸습니다. 서류에서 전공을 물어본 적은 없고 면접에서 왜 전공과 다른 데 왔냐는 질문은 받았습니다. 저는 설비를 만지는 게 좋아서 왔고 제약 공장도 결국 설비가 돌아가야 물건이 나온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답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우대는 우대입니다. 전공이 맞으면 설명이 짧아지고 아니면 설명을 한 번 더 해야 하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다만 무균 공정이나 배양 쪽 일부 직무는 전공 제한이 붙는 공고도 있으니 지원하려는 공고마다 자격 요건 항목을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편입 여부는 전공 하나만 보고 정하지 마시고 그 학교의 실습 장비와 취업 지원이 어느 정도인지까지 같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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