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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전문대 2년제 학점 3.1에 전기산업기사 하나, 서류 뚫릴 구간인가요

지방러취준2026.10.115,1782072
여수에서 나고 자란 전문대 2년제 전기과 졸업생입니다. 작년에 졸업하고 지금 반년째 취준 중이에요. 제 스펙은 학점 3.1(4.5 만점), 전기산업기사 하나 있고, 산업안전산업기사는 올해 필기 준비 중입니다. 출결은 결석 거의 없었고 군필입니다. 토익은 안 봤습니다. 여수산단 쪽 석유화학 공장이나 기아, 포스코 생산직 쪽을 계속 보고 있는데요. 주변에서는 자격증 두 개는 있어야 서류에서 안 걸러진다는 말도 하고, 어떤 형들은 학점은 거의 안 본다고도 하고 말이 다 달라서 헷갈립니다. 궁금한 건 두 가지입니다. 1. 이 정도 정량 스펙이 대기업 생산직 서류에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는 구간인가요? 2. 산업안전산업기사 추가하는 게 체감상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차라리 용접이나 다른 쪽을 파는 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지방이라 정보가 많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댓글 2

  • 전기쪽선배2026.10.11

    전기산업기사 있으면 일단 출발선에는 선 겁니다. 제 경험 범위에서만 말씀드리면요. 생산직 서류는 학점을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보다는 '하한선 걸리냐 안 걸리냐'에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3.1이면 보통 그 하한선 아래로 떨어지는 구간은 아니에요. 다만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고 공고에 명시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단정은 못 합니다. 출결 깨끗한 건 생각보다 체크하는 데가 있습니다. 교대 돌리는 현장은 결국 '안 빠지고 나올 사람'을 뽑는 거라서요. 산업안전산업기사는 추가해두시면 손해는 없습니다. 석유화학 쪽은 안전관리자 선임 인원을 법으로 두게 돼 있어서 이 자격 가진 사람을 회사가 싫어할 이유가 없어요. 선임이라는 건 법에서 정한 자리에 사람 이름을 올려두는 걸 말합니다. 당장 신입이 그 자리에 가진 않지만 회사 입장에선 자격 보유 인원 수가 쌓이는 거라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다만 용접이랑 저울질하는 건 방향이 좀 다릅니다. 전기 쪽으로 가시려면 전기산업기사에 이어서 안전 쪽을 얹는 게 결이 맞고, 용접은 기계·정비 직무로 틀을 바꾸는 선택이에요. 전공이 전기면 굳이 틀 바꿀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여수에 석유화학 사업장이 몰려 있으니 전기·계장 쪽 수요는 꾸준한 편이고요. 계장은 공장 안의 온도나 압력 재는 계측기를 다루는 직무를 말합니다. 결국 회사마다 우대 자격 목록이 다르니 지원하려는 데 공고 나오면 우대사항 항목을 직접 긁어보시고 거기 맞춰 준비하시는 게 제일 빠릅니다.

  • 야간조선배2026.10.11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그 스펙이면 서류에서 '탈락 사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근데 '합격 사유'도 아닙니다. 요즘 전기산업기사 하나씩은 다들 들고 옵니다. 그래서 자소서랑 인적성, 면접에서 갈리는 구조라고 보시면 돼요. 정량 스펙으로 줄 세워주는 시절은 지났다고 봅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고 해마다도 달라져서 제 말이 전부는 아닙니다. 산업안전산업기사는 따세요. 다만 '이거 따면 붙는다' 같은 기대는 접으시고요. 두 개 들고 있는 사람과 한 개 들고 있는 사람이 자소서 똑같이 썼으면 두 개가 유리한 정도입니다. 교대 근무 얘기도 좀 보태겠습니다. 장점은 명확해요. 기본급 외에 교대수당이 붙어서 같은 연차 사무직보다 손에 쥐는 게 나을 수 있고, 평일에 쉬는 날이 생겨서 은행이나 병원 다니기 편합니다. 정년까지 갈 수 있는 구조도 있고요. 단점도 명확합니다. 2조 2교대 같은 형태면 하루 근무 시간이 길어서 퇴근하면 밥 먹고 자기 바쁩니다. 밤낮 바뀌는 생활을 몇 년 하면 수면 패턴 망가지는 사람 꽤 봤습니다. 친구들이랑 약속 잡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요. 급여도 수당 구조에 따라 편차가 커서 뭉뚱그려 얼마라고 말 못 합니다. 여수 계시면 거기 사업장 먼저 보시되, 울산이나 광양 쪽까지 범위 넓히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지역 좁히면 기회 자체가 줄어요. 공고 뜨면 근무형태랑 교대 방식 항목 꼭 확인하시고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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