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제철소는 전기 자격증이 더 유리한가요 기계가 유리한가요
용접배우는중2026.08.24630212
직업훈련원에서 용접 배우는 중입니다!
용접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자격증을 하나 더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기 쪽과 기계 쪽 중에 어디로 갈지 정하질 못하겠습니다.
포스코나 현대제철 생산직 기준으로 보면 어느 쪽이 더 쓸모가 있을까요? 둘 다 따면 좋겠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하나만 골라야 합니다!
먼저 하나 따고 취업한 다음에 나머지를 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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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지원하려는 직무에 따라 갈립니다. 다만 하나만 고르라면 전기 쪽을 권하는 편입니다. 이유를 풀어보겠습니다. 제철소 설비는 크게 기계 부분과 전기 제어 부분으로 나뉩니다. 기계는 사람이 많고 전기와 제어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습니다. 특히 PLC라고 부르는 장치, 그러니까 설비 동작 순서를 프로그램으로 짜서 제어하는 제어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어느 공장에서든 수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 자격은 철강을 벗어나도 그대로 쓰입니다. 발전, 화학, 반도체 어디든 통합니다. 혹시 방향을 바꾸게 되더라도 손해가 적습니다. 다만 이미 용접을 배우고 계시면 기계 계열 자격과의 조합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용접에 기계정비 쪽을 얹으면 정비 파트에서 강한 조합이 됩니다. 본인이 어느 쪽 일을 하고 싶은지가 진짜 기준입니다. 하나 따고 취업한 뒤 나머지를 하는 순서는 좋습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쓰는 걸 보고 나면 공부가 훨씬 빨라집니다.
자격증 이름을 정확히 놓고 보겠습니다. 전기 쪽은 전기기능사에서 시작해 전기산업기사로 올라가는 경로입니다. 기계 쪽은 기계정비산업기사, 설비보전기사, 공조냉동기계 관련 자격이 있습니다. 안전 쪽으로는 산업안전산업기사가 있고 이건 업종을 가리지 않고 우대사항에 자주 들어갑니다. 응시 요건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산업기사는 관련 학과 졸업이나 실무 경력 등 요건이 걸립니다. 훈련원 과정이 요건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으니 담당 선생님께 확인해 보세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순서는 이렇게 잡는 게 효율적입니다. 응시 요건이 지금 충족되는 것부터 치르고, 요건이 안 되는 자격은 취업 후 경력을 쌓아 응시하는 방식입니다. 용접 자격은 이미 실물 기술이라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거기에 안전 자격 하나를 얹는 조합도 실전에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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