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제철소 현장 일이 많이 힘든가요 솔직히 궁금합니다
공고앞두고3학년2026.08.22792391
특성화고 3학년입니다. 취업 상담 중에 포스코랑 현대제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급여는 좋다고 들었는데 힘들다는 말도 같이 들어서 겁이 납니다...
1. 실제로 하루 일하는 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2. 여름에 뜨겁다는 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옵니다.
3. 체력이 보통인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인가요?
괜히 갔다가 몇 달 만에 그만두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
댓글 1
장점과 단점을 나란히 적겠습니다. 겁부터 주지는 않겠습니다. 먼저 강도입니다. 제철소는 공정마다 차이가 매우 큽니다. 쇳물을 다루는 구역과 다 식은 제품을 다루는 구역은 같은 회사 안이지만 완전히 다른 일터입니다. 전자는 열과 분진이 있고 후자는 그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제철소가 힘드냐는 질문에는 어느 공정이냐에 따라 다르다는 답이 정확합니다. 여름 이야기를 하면 열이 있는 구역은 확실히 덥습니다. 다만 요즘은 조작실에서 설비를 보는 시간이 길어졌고 냉방과 휴게 공간, 보냉 장구가 갖춰져 있습니다. 옛날처럼 종일 열 앞에 서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체력은 보통이면 충분합니다. 이 일에서 사람을 그만두게 만드는 건 근력보다 교대입니다.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생활을 견디는 게 진짜 관문입니다. 단점을 정리하면 열, 소음, 교대, 그리고 안전에 대한 긴장입니다. 장점은 급여 수준과 고용 안정성, 그리고 배운 기술이 계속 쌓인다는 점입니다. 겁내지 마시고 지원 전에 현장 견학 기회가 있으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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