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배터리 생산직이 앞으로도 안정적일까요
품질로갈까2026.09.04635261
직무와 업종을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졸업, 스물다섯, 산업안전산업기사 있습니다.
A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같은 배터리 쪽입니다. 몇 년 전까지 계속 커진다고 했는데 요즘은 물량이 줄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B는 반도체나 석유화학처럼 오래된 업종입니다. 성장은 덜해도 회사가 버틴 기간이 깁니다.
장기적으로 어느 쪽이 안정적인지, 업황이 꺾였을 때 생산직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고 싶습니다. 성장성과 안정성 중 뭘 우선해야 하는지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1
두 가지를 나눠 보셔야 합니다. 회사가 망하느냐와 내 급여가 줄어드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생산직이 업황에서 먼저 느끼는 건 급여 쪽입니다. 물량이 줄면 특근과 잔업이 먼저 사라집니다. 라인을 일부 세우면 교대 편성이 바뀌고 야간 수당도 줄어듭니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연간 총액에서 체감이 큽니다. 성과급은 그다음입니다. 고용 자체는 그보다 훨씬 뒤에 움직입니다. 정규직 생산 인원은 쉽게 줄이지 못합니다. 대신 신규 채용을 멈추는 식으로 조정합니다. 그래서 이미 들어간 사람보다 들어가려는 사람이 먼저 영향을 받습니다. 정리하면 성장 업종은 들어가기 쉽고 수당이 붙다가 꺾이면 그 반대가 됩니다. 오래된 업종은 들어가기 어렵지만 변동 폭이 작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한쪽만 보지 말고 둘 다 지원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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