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에서 공조 설비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지금 성적은 중상위권 정도입니다. 실습 과목은 괜찮은데 이론 과목에서 점수가 깎였습니다.
폴리텍은 일반 대학이랑 성적 체계나 평가 방식이 좀 다른 걸로 아는데, 지원할 때 이걸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실습 위주 과정이라는 걸 감안해주는지, 아니면 그냥 숫자로만 보는지 알고 싶습니다.
설비 직무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숫자보다 과정 이름과 실습 내용을 먼저 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설비 쪽은 채용해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대부분 입사 후에 OJT, 그러니까 현장에서 선임 옆에 붙어서 배우는 기간을 거칩니다. 이 기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심사라 실습 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실습 과목 성적이 좋다는 건 오히려 유리한 조합입니다. 이론 점수가 깎인 건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다만 지원서에 '실습은 잘했고 이론은 못했다'고 쓰지는 마세요. 성적표는 숫자로만 넘어가니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실습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세요. 공조 과정이면 냉동 사이클 계측, 배관 작업, 컨트롤 패널 결선 같은 게 들어갈 텐데, 이걸 항목으로 정리해두면 설비 직무 지원서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용어 하나만 짚고 가겠습니다. 현장에서 PM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예방보전을 뜻합니다. 고장 나기 전에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실습에서 정기 점검 비슷한 걸 해보셨다면 그 경험을 이 용어로 연결해두시면 좋습니다.
학점 숫자는 지금 수준이면 무난합니다.
댓글 1
설비 직무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숫자보다 과정 이름과 실습 내용을 먼저 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설비 쪽은 채용해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대부분 입사 후에 OJT, 그러니까 현장에서 선임 옆에 붙어서 배우는 기간을 거칩니다. 이 기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심사라 실습 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실습 과목 성적이 좋다는 건 오히려 유리한 조합입니다. 이론 점수가 깎인 건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다만 지원서에 '실습은 잘했고 이론은 못했다'고 쓰지는 마세요. 성적표는 숫자로만 넘어가니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실습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세요. 공조 과정이면 냉동 사이클 계측, 배관 작업, 컨트롤 패널 결선 같은 게 들어갈 텐데, 이걸 항목으로 정리해두면 설비 직무 지원서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용어 하나만 짚고 가겠습니다. 현장에서 PM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예방보전을 뜻합니다. 고장 나기 전에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실습에서 정기 점검 비슷한 걸 해보셨다면 그 경험을 이 용어로 연결해두시면 좋습니다. 학점 숫자는 지금 수준이면 무난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