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중소 2년차인데 초봉 낮춰서 대기업 생산직 다시 노리는 게 맞을까요
여자도되나요2026.09.211,945381
안녕하세요.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여상 졸업하고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품질 쪽 보조로 2년 정도 일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지금 회사는 주간 고정이고 사람들도 나쁘지 않은데, 연봉 인상 폭이 거의 없고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구조인지도 잘 모르겠어서요.
주변에서 대기업 생산직 공개채용을 한 번 노려보라는 얘기를 듣고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랑 산업안전기사 준비를 같이 시작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신입으로 들어가면 지금 받는 것보다 첫해에는 크게 차이가 안 날 수도 있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교대근무도 처음이라 겁이 좀 납니다.
1. 경력 인정이 거의 안 되고 초봉이 지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낮아질 수도 있는데, 그래도 옮기는 쪽이 나을까요?
2. 여자가 오퍼레이터나 조립 쪽으로 가는 경우가 실제로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돌려 여쭙는 것 같아 죄송한데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댓글 1
교대 8년째 도는 사람 입장에서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먼저 장점. 첫해 연봉만 놓고 비교하면 차이가 작아 보여도, 대기업 생산직은 잔업 특근이 붙는 달과 안 붙는 달 차이가 꽤 큽니다. 그래서 연봉 계약서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오히려 과소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거기에 매년 인상 구조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복지나 사내 제도까지 합치면 3년 4년 지나면 벌어집니다.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지에 대한 체감 불안도 확실히 덜해요. 이 부분이 제일 큽니다. 단점. 교대는 몸이 받는 사람 못 받는 사람이 갈립니다. 저는 3년쯤 지나서 겨우 적응했는데 같이 들어온 동기 중 한 명은 1년 못 버티고 나갔어요. 주간 고정 2년 하다가 야간 들어가면 처음 몇 달은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특근 없는 시기에는 생각보다 급여가 평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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