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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같은 동작 반복하면 몸 어디부터 탈이 나나요

공장두번째2026.08.29443221
현실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서 여쭙니다. 중소 생산직 3년차입니다. 지금 라인에서 같은 동작을 하루 종일 반복하는데 요즘 손목이랑 어깨가 계속 아픕니다. 3년 만에 이러면 10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오래 하신 분들은 어디가 제일 먼저 오는지, 그리고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직무를 바꾸는 것 말고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댓글 1

  • 고졸입사12년2026.08.30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손목, 어깨, 허리, 무릎 순으로 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반복 작업을 하는 분들은 대개 이 순서입니다. 예전에는 아프면 참고 일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파스 붙이고 계속 했습니다. 그래서 나이 들어 고생하시는 선배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근골격계 부담 작업에 대해 사업장에서 조사를 하게 되어 있고, 유해 요인 조사 결과에 따라 작업 방식이나 설비를 바꾸는 절차가 있습니다. 이건 제도로 정해져 있으니 활용하셔야 합니다. 3년 차에 손목과 어깨가 아프면 이미 신호가 온 겁니다. 참지 마시고 세 가지를 하세요. 첫째, 산업보건의나 보건관리자가 있으면 상담을 받으세요. 기록이 남는 게 중요합니다. 둘째, 작업 자세를 바꿀 수 있는지 반장과 상의하세요. 작업대 높이 하나만 바꿔도 어깨 부담이 줄어듭니다. 셋째, 같은 공정 안에서 자리를 돌려가며 일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순환이 되는 라인은 부담이 한쪽에 몰리지 않습니다. 직무를 바꾸는 것 말고 방법이 있느냐고 하셨는데, 위의 세 가지가 실제로 쓰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회사가 안 움직이면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직을 보시더라도 몸 상태 기록은 미리 남겨두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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