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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지원 동기를 아무리 써도 뻔해지는데 어떡하죠

화공편입준비2026.08.17663261
4년제를 1학년 마치고 자퇴한 뒤에 전문대 편입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준비만 하고 있고 재학 중은 아닙니다.) 면접 연습을 하는데 지원 동기에서 항상 막힙니다. 쓰다 보면 '안정적이고 오래 다닐 수 있어서'나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같은 말밖에 안 나옵니다. (스스로 들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같습니다.) 제 이력이 깔끔한 편이 아니라서 더 신경이 쓰입니다. 지원 동기를 어떻게 구성해야 저만의 이야기가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

  • 자소서봐준다2026.08.17

    첨삭하면서 제일 많이 고치는 게 지원 동기입니다. 고쳐야 할 문장 유형부터 짚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회사 자랑으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귀사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이런 식이죠. 이건 지원자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회사 이름만 바꾸면 어디든 쓸 수 있는 문장은 전부 지우세요. 두 번째 유형은 감정으로 끝나는 문장입니다.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력을 느꼈습니다' 같은 표현입니다. 관심을 가진 다음에 뭘 했는지가 없으면 관심이 아니라 말뿐입니다. 세 번째가 작성자님 경우에 해당할 것 같은데, 과거를 변명하는 유형입니다. 자퇴 이야기를 길게 설명하면 읽는 사람은 그 부분만 기억합니다. 그럼 어떻게 쓰냐. 저는 세 문장 구조를 권합니다. 첫 문장은 본인이 실제로 한 행동입니다. 언제 무엇을 했는지 사실만 씁니다. 두 번째 문장은 그 경험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 세 번째 문장에서 그게 지원 직무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연결합니다. 자퇴는 한 줄로 처리하세요. 방향을 바꿨다는 사실만 적고, 바꾼 뒤에 무엇을 했는지로 나머지를 채우면 됩니다. 이력이 깔끔하지 않은 건 흠이 아니라 설명이 필요한 항목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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