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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꿀팁

자동차 부품사 1차·2차 차이부터 전형 순서까지 겪은 대로 적어봅니다

합격후기쓴사람2026.09.29800641
전문대 2년제 기계과 나와서 2차 협력사에서 1년 조금 넘게 일하다가 이번에 1차 협력사 생산직으로 옮겼습니다. 준비하면서 제일 답답했던 게 "1차랑 2차가 뭐가 다른데"라는 부분이었는데, 그때 저처럼 헤매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제 경험 기준으로 정리해 둡니다. 회사마다 편차가 커서 제 경우가 전부는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1) 1차와 2차는 '누구한테 물건을 넘기느냐'의 차이입니다 완성차에 직접 납품하면 1차, 그 1차 업체에 부품을 넣으면 2차입니다. 그래서 1차 쪽은 완성차 라인 일정에 직접 묶이고, 2차는 1차 발주량에 따라 물량이 출렁이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2차는 물량 없는 달엔 잔업이 거의 없었고, 지금은 특근 일정이 미리 잡혀 나오는 편입니다. 2) 규모와 채용 방식이 다릅니다 2차는 수시로 사람 뽑는 곳이 많아서 공고가 갑자기 뜨고 갑자기 닫힙니다. 1차 쪽, 특히 현대모비스나 현대위아처럼 이름 알려진 곳은 공개채용 형태로 기간을 두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해마다 일정도 방식도 달라져서 무조건 이렇다고 말은 못 하겠습니다. 3) 실수령액은 기본급보다 수당 구조를 봐야 합니다 2차 다닐 때 세전 금액만 보고 계산했다가 실제 통장 찍히는 금액 보고 당황했습니다. 교대수당, 특근, 상여 반영 여부에 따라 차이가 꽤 나더군요. 대략적인 범위도 회사마다, 라인마다 달라서 숫자는 공고와 근로계약서로 직접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4) 자격증은 많이보다 직무랑 붙는 걸로 저는 지게차운전기능사와 산업안전산업기사를 들고 갔는데, 면접에서 지게차보다 안전 쪽 질문을 더 받았습니다. "라인에서 설비 이상음이 나면 먼저 뭘 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저는 정지하고 반장한테 보고한다고 답했습니다. 화려한 답보다 절차대로 말하는 게 낫다고 느꼈습니다. 5) 제 전형 순서 서류 접수하고 2주쯤 뒤 인적성 겸 기초 필기, 다시 2주 뒤 1차 면접(3대1 다대일), 그 다음 주 신체검사, 그리고 최종 통보였습니다. 서류에서 제가 빠뜨렸던 건 전 직장 근무기간을 월 단위로 안 적은 거였는데, 면접에서 그 공백을 그대로 물어봐서 식은땀 났습니다. 정리하면 1차냐 2차냐보다 물량 안정성과 수당 구조, 통근 거리를 먼저 보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자소서는 조립이든 가공이든 본인이 만졌던 공정 이름을 정확히 쓰는 것만으로도 할 말이 늘어납니다. 지역은 광주나 창원처럼 단지가 모인 곳이면 이직 선택지도 같이 봐두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1

  • 삼교대십년차2026.09.29

    정리 잘 하셨네요. 결론은 이름값보다 물량입니다. 1차라도 특정 차종 하나에 매달린 라인이면 그 차 단종되는 순간 흔들립니다. 면접 때 어떤 품목 만드는 라인인지 물어보는 게 실속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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