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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 Q&A

정유사 생산직 서류 다섯 번 떨어졌습니다

서류만다섯번2026.07.30878322
올해만 서류 다섯 번 떨어졌습니다. 전문대 화공과 졸업이고 학점 3.4, 위험물산업기사 하나 있습니다. 토익은 안 봤고 컴퓨터활용능력 2급만 있습니다. 나이는 스물넷이고 군필입니다. 에쓰오일과 GS칼텍스, SK에너지 생산직에 넣었는데 전부 서류에서 끝났습니다. 정유사 생산직 커트라인이라는 게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자격증을 더 따는 게 답인지, 아니면 제 서류 자체가 어딘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섯 번 다 자기소개서는 새로 썼는데도 결과가 같으니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붙으신 분들 스펙이 대략 어느 선인지 알고 싶습니다.

댓글 2

  • 삼교대십년차2026.07.30

    결론부터 말하면 자격증 개수 문제는 아닙니다. 위험물산업기사 하나에 화공 전공이면 서류에서 걸릴 스펙은 아닙니다. 정유 쪽 생산직은 뽑는 인원 대비 지원자가 많이 몰려서, 스펙이 모자라 떨어지는 것보다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순번이 밀려 떨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커트라인이라고 부를 만한 고정선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그 해 채용 규모와 지원자 분포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래서 다섯 번이면 아직 많이 떨어진 축도 아닙니다. 제가 현장에서 본 사람들 중에도 두세 해에 걸쳐 지원해서 들어온 경우가 흔합니다. 지금 할 일은 자격증을 하나 더 얹는 것보다 자기소개서에서 전공 실습이나 현장 실습 경험을 어떤 설비를 어떻게 다뤘는지까지 적는 겁니다. 공정 이름과 장비 이름이 들어간 문장 하나가 자격증 한 줄보다 낫습니다. 지원 자격과 우대 사항은 회사마다 다르니 최근 공고 기준으로 다시 확인해 보세요.

  • 자격증수집가2026.07.30

    보유하신 게 위험물산업기사,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군요. 정유·석유화학 쪽에서 자주 언급되는 자격은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 일반기계기사 정도입니다. 순서를 정한다면 이미 있는 위험물 다음으로는 산업안전산업기사가 무난합니다. 화공 전공이면 응시 자격도 걸리지 않고, 안전 관련 문항이 면접에서 나올 때 할 말이 생깁니다. 어학은 회사마다 반영 방식이 달라서 필수로 두고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지원하려는 회사 공고에 어학 항목이 입력란으로 있으면 비워 두는 것보다는 점수가 있는 편이 낫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자격증은 취득 예정으로 적을 수 있는 회사와 취득 완료만 인정하는 회사가 갈립니다. 원서 넣기 전에 그 항목을 꼭 보세요. 여기서 잘못 적어서 걸리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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