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토익 성적 2년 지나서 만료됐는데 다시 봐야 할까요
현장가고싶다2026.10.191,894941
고졸 검정고시 출신이고 올해 2년째 생산직 준비 중입니다. 지역은 천안 쪽이고 위험물산업기사랑 컴활 2급 있습니다.
솔직히 작년 재작년에 토익 한 번 봐둔 게 있는데 점수도 그냥 그랬고 이미 2년 지나서 만료됐더라고요. 성적표 조회도 안 되는 상태입니다.
궁금한 건 두 가지입니다.
1. 생산직 지원할 때 어학 만료된 성적을 굳이 돈 들여서 다시 따야 하나요? 시험비도 아깝고 공부 시간 빼는 것도 부담이라서요.
2. 자소서나 입사지원서에 만료된 점수를 그냥 적어도 되는지, 아니면 아예 안 적는 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솔직히 답답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1
품질 쪽에서 몇 년 일하고 있는데 제가 본 범위 안에서만 말씀드릴게요. 회사마다 기준이 달라서 일반화는 어렵습니다. 1. 만료 성적 기재 여부 보통 입사지원서 어학 항목은 입력하면 증빙을 요구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성적 유효기간이 지나서 조회가 안 되면 증빙 자체가 안 되니까 시스템에서 입력이 막히거나, 입력해도 나중에 서류 확인 단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만료된 건 아예 안 적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일부 회사는 자소서 본문에 "어학 공부를 이런 식으로 했다" 정도로 서술하는 건 제재하지 않습니다. 점수를 사실처럼 적는 거랑 공부 경험을 쓰는 건 다르니까 구분하시면 됩니다. 2. 다시 따야 하느냐 이건 지원하려는 회사 공고를 먼저 보고 판단하시는 게 맞습니다. 생산·기능직 공고 중에는 어학을 아예 안 보는 데가 있고, 우대사항에만 넣어두는 데가 있고, 최소 기준을 거는 데가 있습니다. 해마다 바뀌기도 해서 작년 공고 기준으로 판단하면 틀릴 수 있어요. 특히 대기업 쪽은 자체 인적성이나 직무적성 비중이 크다 보니 어학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것도 회사마다 편차가 커서 단정은 못 드립니다. 3. 우선순위 측면 위험물산업기사랑 컴활 있으시면 이미 기본은 잡으신 거라고 봅니다. 여기에 시간을 더 쓰실 거면 저는 어학보다 산업안전산업기사 같은 안전 쪽 자격을 먼저 보라고 권하는 편입니다. 현장에서 안전 관련 지식은 입사 후에도 계속 쓰이거든요. 물론 예외적으로 해외 법인 근무나 수출 관련 업무가 섞인 포지션은 어학을 꽤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고에 그런 문구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4. 그래도 따야 한다면 오픽이 상대적으로 준비 기간이 짧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맞는 시험이 다르고, 회사에 따라 인정하는 시험 종류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어서 응시 전에 공고에서 인정 시험 목록을 꼭 확인하세요. 결론은 지원하려는 회사 공고의 자격요건과 우대사항부터 직접 확인하시고, 어학 요구가 없으면 급하게 돈 쓰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 경험 범위에서의 이야기라 참고만 하시고 최종 판단은 공고 기준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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