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생산직인데 토익 점수가 진짜 필요한가요
현장가고싶다2026.08.021,018421
솔직히 이해가 안 돼서 여쭤봅니다.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 맞춘 스물셋이고 지금 위험물산업기사 준비 중입니다. 에쓰오일이나 GS칼텍스 생산직 공고를 보면 어학 항목이 있는 곳이 있는데, 현장에서 영어 쓸 일이 얼마나 있다고 점수를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토익 준비할 시간에 자격증 하나 더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는 그래도 점수가 있어야 서류에서 안 걸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학이 반영되는지, 반영된다면 어느 정도 선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
예전에는 생산직 원서에 어학 칸 자체가 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제가 들어올 때만 해도 자격증과 실습 경력, 면접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지금은 입력 항목에 어학이 들어가 있는 회사가 늘었고, 그래서 헷갈리는 게 당연합니다. 제가 보기에 달라진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지원자가 많아지면서 회사가 걸러 낼 항목을 늘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설비 매뉴얼이나 해외 벤더 자료가 영문인 경우가 실제로 있다는 겁니다. 현장에서 회화를 할 일은 드물지만, 도면과 매뉴얼에 붙은 영문 용어를 읽어야 하는 일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높은 점수를 만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입력란이 있는 회사에 낼 때 빈칸을 채울 정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고, 없는 회사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지금 자격증 준비 중이시면 그걸 먼저 끝내는 순서가 맞습니다. 반영 비중은 회사마다 다르고 해마다 바뀝니다. 지원하려는 곳의 최근 공고에서 어학이 필수인지 우대인지, 빈칸으로 제출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그게 남 얘기 듣는 것보다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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