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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협력사에서 직영으로 넘어간 사례가 진짜 있나요

스물아홉막차2026.08.27690363
스물아홉이라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협력사 쪽이고, 직영은 공채를 기다려야 합니다. 협력사에서 일하다가 직영으로 넘어간 사람이 실제로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경로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냥 위로용으로 하는 말인지 실제로 가능한 길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냉정하게 말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댓글 3

  • 삼교대십년차2026.08.27

    있습니다. 다만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라 공채에 다시 지원해서 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협력사 경력이 직접 전환 티켓이 되는 구조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경력이 공채 지원 때 힘을 씁니다. 같은 공정을 알고 설비 이름을 알고 교대를 해봤다는 게 무경력자와는 다르게 읽힙니다. 제가 본 사람들도 협력사에서 2년쯤 하고 공채로 들어왔습니다. 주의하실 건 하나입니다. 협력사에 있으면서 공채 준비를 안 하면 그냥 시간만 갑니다. 들어가실 거면 처음부터 기한을 정해두세요. 그리고 협력사라고 다 같지 않습니다. 원청 공정에 직접 들어가는 업체와 단순 도급 업체는 배우는 게 다릅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그 회사가 무슨 공정을 맡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나중에 공채 서류에 쓸 게 있느냐 없느냐가 거기서 갈립니다.

  • 이직세번2026.08.28

    저는 협력사로 시작한 경우는 아니지만 그렇게 옮긴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 사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분은 협력사에서 3년 일하면서 그 사이에 자격증 두 개를 땄습니다. 근무가 끝나고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결국 공채로 들어갔습니다. 다른 한 분은 협력사 경력을 인정해주는 경력직 채용으로 옮겼습니다. 이쪽은 신입 공채와 경로가 완전히 다릅니다. 세 번째 분은 5년을 있었는데 결국 못 넘어갔습니다. 이 분은 자격증도 없었고 공고를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차이는 능력보다 준비였습니다. 그리고 경력직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협력사에서 일하시면서 본사 채용 페이지를 주기적으로 보세요.

  • 솔직하게말함2026.08.28

    듣기 싫은 말부터 하겠습니다. 협력사 들어가면서 나중에 넘어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안 넘어갑니다. 교대 돌고 나면 공부할 기운이 없습니다. 그래도 스물아홉에 공채만 기다리는 건 더 위험합니다. 일단 들어가서 경력을 만드는 게 맞습니다. 대신 들어가는 날 기한을 정하세요. 2년 안에 안 되면 다른 길을 본다는 식으로요. 기한 없이 있으면 5년이 그냥 갑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협력사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자격증이 아니라 잠자는 시간 확보입니다. 교대에 적응 못 하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첫 석 달은 적응에만 쓰고 그다음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하면 둘 다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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