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정보
설비보전 준비하면 전기산업기사와 산업안전산업기사 순서 정리
보전반장2026.09.25835582
설비보전 쪽으로 몇 년 굴러보니 자격증은 개수보다 순서가 더 중요하더군요. 생산·기능직 공고에서 전기산업기사나 산업안전산업기사가 우대로 붙는 경우가 꽤 있는데, 중요한 건 회사가 인정하는 자격 목록이 공고 안에 표로든 문장으로든 적혀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예전에 HD현대오일뱅크 계열 공고를 보면서 우대 자격 항목만 따로 캡처해 두고 거기 있는 것부터 쳤습니다. 커뮤니티 카더라로 종목 고르지 말고 공고 원문을 먼저 보세요.
시험 구성은 제가 친 기준으로만 말하면
- 전기산업기사 필기는 전기자기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설비기준 계열로 나뉘고 실기는 필답형 위주입니다.
- 산업안전산업기사는 안전관리론, 인간공학, 기계·전기·화학 위험방지 쪽 과목 구성이고 실기는 필답과 작업형이 섞이는 형태였습니다.
세부 과목명과 배점, 응시 자격은 개편이 있어서 큐넷 공고를 직접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응시료나 일정도 해마다 달라집니다.
순서는 이렇게 잡았습니다.
1) 안전 쪽을 먼저 칩니다. 암기 비중이 커서 회전이 빠르고, 한 개 들고 있으면 자소서에 쓸 소재가 생깁니다.
2) 그다음 전기산업기사로 넘어갑니다. 계산 과목이 있어서 시간이 통으로 필요합니다.
3) 학력 요건이 애매하면 학점은행제나 전문대 2년제 경력 인정 조건을 미리 계산해 둡니다. 원서 낼 때 막히면 한 회차를 통으로 날립니다.
4) 마지막에 직무 실기성 자격을 하나 붙입니다. 가공 쪽이면 CNC 계열처럼 손이 남는 종목이 낫습니다.
기간은 안전 쪽이 필기 6주, 실기 4주 정도 걸렸고 전기는 필기만 3개월 넘게 잡았습니다. 4조 3교대에 잔업까지 있으면 하루 1시간 30분이 한계라 야간 근무 주에는 과년도 문제집 오답만 돌렸습니다. 제일 막힌 건 회로이론 과도현상이었고, 이건 이해 포기하고 기출 유형 다섯 개만 반복해서 넘겼습니다. 개수 욕심내면 다 어중간해집니다. 두 개 확실하게 들고 가는 편이 낫습니다.
댓글 2
자소서에서 자격증 나열만 하는 문장이 제일 아깝습니다.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했습니다'로 끝내지 말고 '교대 근무 중 하루 1시간 30분을 확보해 과도현상 기출을 반복했다'처럼 시간 관리 방식으로 바꿔 쓰세요. 우대 항목 문구를 그대로 베껴 넣는 것도 티 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도 기계과 2학년 복학생이라 종목 고르는 데서 계속 헤매고 있었습니다. 선배들은 안전부터 치라 하고 학과에서는 가공 쪽을 밀어서요. 글 보니 공고 우대 목록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겠네요. 졸업 예정으로 원서 되는지도 미리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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