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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28살 전역 후 공백 1년, 생산직 신입으로 늦은 편인가요

야간조지망생2026.10.071,171462
전문대 2년제 기계과 졸업했고 군 전역 후 취업 준비만 1년 했습니다. 올해 28살입니다. 현재 상황 정리하면 1. 자격증은 전자기기기능사 있고 산업안전산업기사는 올해 필기 준비 중입니다. 2. 경력은 물류창고 포장 쪽 단기 알바 6개월 정도가 전부입니다. 3. 지역은 상관없고 울산이나 여수 쪽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묻고 싶은 건 두 가지입니다. 첫째, 20대 후반 나이에 공백 1년이면 생산직 공개채용에서 불리하게 보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둘째, 산업안전산업기사를 더 따고 내년에 지원하는 게 나은지, 올해 자격증 없이 그냥 넣어보는 게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

  • 중소출신대기업2026.10.07

    28살이면 늦은 나이 아닙니다. 제가 중소 기계가공 쪽에서 4년 있다가 대기업 생산직으로 옮겼는데 그때 제 나이가 서른하나였고, 같이 교육받은 사람들 보면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폭이 꽤 넓었습니다. 군필 남자 기준으로 전문대 나오면 졸업이 24~25살이고 거기서 준비 1~2년 하면 자연스럽게 27~28이 됩니다. 아주 흔한 경우라는 뜻입니다. 다만 공백 1년을 어떻게 설명하느냐는 분명히 봅니다. 서류나 면접에서 그 1년 동안 뭘 했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자격증 준비했다는 말 하나만 있어도 흐름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둘째가 더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둘 다 하는 게 맞습니다. 순서로 적어보면 1. 올해 상반기부터 공고 뜨는 건 조건 맞으면 그냥 넣습니다. 떨어져도 자기소개서 쓰는 연습이 되고 인적성이나 면접 분위기를 한 번 겪어보는 게 큽니다. 2. 동시에 산업안전산업기사 필기 준비는 계속 갑니다. 필기 붙고 실기 붙는 데까지 보통 반년 가까이 보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3. 자격증이 손에 들어오면 그다음 공고부터는 자기소개서 톤이 달라집니다. 공백기를 설명할 결과물이 생기니까요. 내년까지 통째로 미루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생산직 공개채용은 회사마다 시기도 규모도 해마다 달라져서, 올해 자리가 내년에 똑같이 열린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지원 횟수를 깔고 가는 게 낫습니다. 지역은 울산이나 여수까지 열어두셨다니 선택지가 넓은 편입니다. 다만 교대 형태나 거주 지원 같은 건 회사마다 편차가 크니 공고에 적힌 내용 기준으로 보시고, 자격 요건도 그해 공고를 직접 확인하시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 합격후기쓴사람2026.10.07

    저도 비슷한 나이대에 들어가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는 전문대 졸업하고 전역 후에 1년 좀 넘게 준비했고 입사할 때 스물일곱이었습니다. 교육 동기들 중에 저보다 나이 많은 분도 여럿 있었습니다. 나이 때문에 뭐라고 하는 분위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제 전형이 어떻게 굴러갔는지 시간순으로 적어볼게요. 회사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먼저 공고 뜨고 자기소개서 포함해서 서류를 넣었습니다. 항목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원동기랑 본인 강점 쪽에서 좀 헤맸습니다. 저는 물류 쪽 단기 근무 경험을 썼는데, 포장 라인에서 하루 몇 번 반복 작업 하면서 불량 걸러낸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거창한 경력보다 숫자랑 상황이 들어간 문장이 낫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썼습니다. 글쓴분도 포장 알바 6개월 있으시면 그거 쓸 수 있습니다. 공백기 메우기에도 쓸모 있고요. 서류 통과 뒤에는 필기 비슷한 전형을 봤고, 몇 주 지나서 면접 안내가 왔습니다. 면접에서 실제로 공백기 질문 들어왔습니다. 졸업하고 바로 입사한 게 아닌데 그동안 뭐 했냐는 식이었고, 저는 자격증 준비하고 생활비 때문에 단기로 일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 뒤로 더 파고들지는 않았습니다. 변명처럼 안 들리게 사실만 말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면접 끝나고 건강검진 받고 결과까지 전체가 두세 달 정도였습니다. 그 사이에 다른 데도 같이 넣어뒀던 게 마음 편했습니다. 산업안전산업기사는 있으면 좋지만 그거 하나 때문에 1년을 통째로 비우는 건 좀 아깝다고 봅니다. 저도 자격증 하나 모자란 상태로 넣었고 떨어진 데도 당연히 있었습니다. 일단 넣어보시고 준비는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건은 그해 공고문에 적힌 게 전부라고 보셔야 해서 꼭 직접 읽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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