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완성차 생산직 지원할 때 체력검사나 신체 조건이 크게 영향 있을까요
화공편입준비2026.10.102,116631
안녕하세요. 4년제 화공과를 2학년 마치고 자퇴한 뒤에 전문대 편입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학비 문제도 있었고 성적도 애매해서 더 끌고 가기가 힘들었습니다.)
편입하면 전기 쪽 과로 가서 전기기능사부터 따볼 생각이고, 나중에 현대자동차나 기아 생산직 공고가 뜨면 지원해보고 싶은데 걱정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제가 키는 평균인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고(고3 때부터 계속 늘었습니다) 허리가 썩 좋지 않습니다. 디스크 진단까지 받은 건 아니고 오래 서 있으면 뻐근한 정도입니다.
궁금한 건 두 가지입니다.
1. 완성차 생산직 전형에 체력검사 같은 게 포함되는 경우, 그게 당락을 가를 만큼 비중이 큰가요?
2. 신체검사에서 허리나 체중 같은 부분이 걸리는 경우가 실제로 있나요?
괜히 준비하다가 마지막에 떨어질까 봐 미리 알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질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댓글 1
저도 비슷한 걱정 하면서 준비했던 사람이라 제 경험만 적어볼게요. 회사마다 전형이 다르고 해마다 바뀌기도 해서 제 사례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시면 안 됩니다. 제가 겪은 순서는 이랬습니다. 1) 공고 확인하고 지원서랑 자기소개서 작성. 여기서 자격증 입력란이 있었고 저는 기능사 두 개 들고 들어갔습니다. 2) 서류 통과 후 인적성 성격 검사 비슷한 걸 봤습니다. 시간 압박이 꽤 있었습니다. 3) 면접. 조별로 들어갔고 교대 근무 가능한지, 특근이나 잔업 생기면 어떻게 할 건지 같은 걸 물었습니다. 4) 마지막에 신체검사. 지정 병원에서 받았고 하루 잡아서 갔습니다. 체력 관련해서는 제가 본 전형에서는 악력이나 달리기 같은 운동능력 측정보다는 일반 건강검진에 가까운 항목들 위주였습니다. 다만 공고에 따라 체력 측정 항목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이건 꼭 그때 나온 공고 문구를 직접 읽어보셔야 합니다. 체중 자체로 바로 탈락한다는 얘기는 저는 들은 적 없고, 다만 허리는 입사 후를 생각하면 신경 쓰시는 게 맞습니다. 조립 라인은 서서 하는 시간이 길고 팔을 위로 올리는 자세가 반복되는 공정도 있어서, 허리나 어깨에 기존 문제가 있으면 본인이 힘듭니다. 저는 입사 전 몇 달 동안 걷기랑 코어 운동 가볍게 했는데 그게 제일 잘한 준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편입하신다면 전기기능사 따고 여유 되면 산업기사까지 가는 게 설비 쪽 지원할 때 서류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겁니다. 다만 자격증이 있다고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가산 기준은 공고에 적혀 있으니 그걸 보는 게 정확합니다.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체중이랑 허리는 지금부터 관리하시면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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