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철소 공정별로 분위기가 꽤 다르더라고요
공장두번째2026.10.101,8931133
중소 생산직 3년차인데 요즘 철강 쪽 이직 준비하면서 아는 형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습니다. 같은 제철소라도 공정 따라 하는 일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제가 들은 걸로는 고로는 쇳물 뽑는 쪽이라 24시간 불 꺼지면 안 되는 구조라서 교대가 기본이고, 열이 많은 환경이라 체력 얘기가 꼭 나옵니다. 제강은 그 쇳물 받아서 불순물 잡고 성분 맞추는 단계라 설비 조작이랑 계측 데이터 보는 비중이 크다고 하고요. 압연은 식은 반제품을 롤러로 눌러서 두께 맞추는 쪽이라 설비 정비나 PLC 쪽 감각 있으면 확실히 말이 통한다고 하더군요. 현실적으로 셋 다 교대 끼는 경우가 많아서 주간 고정 기대하고 들어가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다만 이건 사업장이랑 라인마다 편차가 커서 공고에 적힌 근무형태를 직접 봐야 할 겁니다.
저는 기계정비 쪽 자격증 따두고 압연이나 설비 쪽으로 방향 잡으려는데, 현실적으로 자소서에 공정 이해를 어떻게 녹이냐가 제일 고민이네요. 그냥 "열정" 써서 될 판은 아닌 것 같고.
댓글 3
방향은 세 갈래죠. 첫째 설비정비 쪽으로 자격증 밀기, 둘째 조작 중심으로 교대 감수하기, 셋째 생산기술 쪽 노려서 서류 스펙 더 쌓기. 3년차면 둘째가 제일 현실적입니다.
저는 기계정비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지게차 이렇게 들고 있는데요. 압연 설비 쪽이면 정비랑 안전 조합이 자소서 쓰기 편하더라고요. 전기 쪽도 하나 있으면 좋고요.
공고에 근무형태랑 담당공정이 명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조 3교대인지 4조인지도 거기 적혀 있으니 지원 전에 그 항목부터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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