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전문대 졸업유예로 학점 올리는 게 서류에서 불리할까요
야간조지망생2026.10.161,081642
전문대 2년제 전기과 졸업 예정이고 군 전역 후 취업 준비 1년차입니다.
현재 상황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학점 3.2 정도입니다. 1학년 때 성적이 낮습니다.
2.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보유 중이고 전기산업기사는 올해 필기 준비 중입니다.
3. 출결은 결석 몇 번 있고 지각은 거의 없습니다.
4. 지역은 울산이고 생산직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기아나 석유화학 쪽 공고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고민은 졸업을 한 학기 유예하고 낮은 과목을 재수강해서 학점을 3.5 이상으로 맞추는 게 맞는지입니다. 대신 졸업이 늦어지고 공백처럼 보일까 걱정됩니다.
1. 졸업유예 이력이 서류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지
2. 학점 0.3 올리는 것보다 산업기사 취득이 나은지
두 가지만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2
정량만 놓고 말하면 이렇습니다. 1. 졸업유예 자체를 따로 체크하는 칸은 제가 본 공고들에는 없었습니다. 보통 입력하는 건 최종학력, 졸업(예정) 연월, 평점, 전공 정도입니다. 다만 졸업연월과 입사지원 시점 사이가 벌어지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그 기간에 뭘 했는지 한 번은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 기간에 자격증이나 교육이수 실적이 있으면 설명이 됩니다. 재수강으로 평점만 올렸다고 하면 설명이 짧아집니다. 2. 학점 3.2에서 3.5는 체감상 큰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회사마다 반영 방식이 달라서 단정은 못 하는데, 생산직 서류에서 평점은 보통 구간으로 나눠 점수를 주는 형태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구간을 넘지 못하면 올려도 의미가 적습니다. 3. 자격증 쪽이 체감이 큽니다. 전기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는 가점표에 이름이 직접 적혀 있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 석유화학 쪽 보신다면 위험물산업기사, 설비 쪽이면 전기산업기사 우선순위로 잡으시면 됩니다. 저는 전기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순으로 땄는데 공고별 가점 항목이 겹치는 게 많았습니다. 4. 출결은 고졸 전형에서 주로 보고, 전문대 졸업자 전형에서는 비중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결론은 유예하더라도 그 학기에 자격증 하나는 같이 따는 걸 추천합니다. 가점 항목은 해마다 달라지니 지원하려는 회사 최근 공고의 우대사항을 직접 확인하세요.
울산 쪽이면 저랑 지역이 비슷하네요. 전기산업기사 들고 현장 들어온 입장에서 몇 자 적습니다. 먼저 학점 0.3 올리려고 한 학기를 더 쓰는 건 저라면 안 합니다. 생산직 서류에서 평점은 말 그대로 기본 점수 성격이라 일정 선만 넘으면 그 위로는 변별이 크지 않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고 해마다 기준이 바뀌니 단정은 못 합니다. 대신 전기산업기사는 확실히 쓸모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산업기사는 실무경력이나 전공 학력 요건이 있어야 응시 가능한 등급인데, 전문대 전기과면 졸업예정 시점에 응시 자격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학사일정 맞춰서 챙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전기 자격이 왜 먹히냐면, 설비 쪽은 사람이 붙어서 돌리는 게 아니라 판넬 안의 제어회로로 돌아갑니다. 모터 돌리는 인버터, 시퀀스 회로, 차단기 용량 같은 거 도면 보고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격증이 그걸 다 보장하진 않지만 최소한 배울 준비는 된 사람으로 봅니다. 교대근무 들어가면 야간에 혼자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기초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큽니다. 정리하면 유예 자체가 결격은 아니지만 유예 기간에 남는 게 평점 0.3뿐이면 설명하기 애매합니다. 자격증이나 안전 관련 교육 이수 같은 걸 같이 붙여두세요. 응시 자격 요건이랑 우대 항목은 공고랑 시행처 기준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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