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설비 갈까 생산관리 갈까 고민한 흔적
품질로갈까2026.10.131,6621323
요즘 계속 같은 고민을 붙잡고 있습니다. 설비 쪽으로 갈지, 생산관리 쪽으로 갈지요. 주변에 물어보고 공고도 몇 번 뜯어보면서 나름 정리된 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설비는 결국 어느 공정에 배치되느냐가 체감을 많이 바꾼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설비직이라도 식각이나 증착처럼 챔버 열고 파츠 교체하는 쪽은 손으로 하는 일이 많고, 포토나 계측 쪽은 장비가 예민해서 데이터 보는 비중이 늘어난다더군요. 패키지 쪽은 또 결이 다르고요. 그래서 지원 전에 공정을 정해두고 싶었는데, 사실 신입이 공정을 고르는 구조는 아니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결국 들어가서 배정받는 쪽에 가깝다는 거죠.
반대로 생산관리는 설비를 직접 만지기보다 물량이랑 일정, 자재 흐름을 보는 자리라 클린룸 안에 상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숫자에 치이고 윗선 커뮤니케이션이 많다는 말도 같이 나왔습니다.
교대도 3조 2교대냐 4조 3교대냐에 따라 체력 부담이 꽤 달라진다는데 이건 회사마다 다르고 부서마다도 다르다니 공고랑 면접에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저는 몸보다 머리 쓰는 쪽이 오래 버틸 것 같아서 생산관리로 기울고 있습니다.
댓글 3
정리 잘하셨네요. 첫째 손으로 하는 일 선호면 설비, 둘째 문서랑 조율이 편하면 생산관리. 셋째 공정 선택은 입사 후라고 보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지금 회사는 4조 3교대인데 야간 텀이 짧아서 그나마 버팁니다. 3조 2교대는 하루 근무가 길다던데 실제로 체감 어떻던가요?
어느 쪽을 가든 클린룸은 보호구랑 작업 절차가 먼저입니다. 설비는 전원 차단 확인 같은 기본 규정 안 지키면 바로 사고로 갑니다. 안전 관련 자격 하나 있으면 서류에서도 손해는 아니고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