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Q&A
바이오 위탁생산 공장 늘어나면 생산직 채용도 같이 늘어나는 편인가요
여자도되나요2026.10.201,219481
안녕하세요. 지방 전문대 화공과 졸업 예정인 여자 취준생입니다. 자격증은 위험물산업기사 하나 있고 산업안전기사는 준비 중이에요.
요즘 바이오 위탁생산 쪽으로 공장을 더 짓는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자주 듣는데요, 공장이 늘어난다고 해서 저 같은 신입 생산직 자리도 같이 늘어나는 게 맞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설비가 들어서도 실제 사람 뽑는 건 한참 뒤라는 말도 들어서요.
두 번째로는 조금 민망한 질문인데, 생산 현장에 여자 신입이 들어가도 크게 무리가 없는 분위기인지도 궁금합니다. 교대 근무 자체는 각오하고 있는데 혹시 체력적으로 많이 버거운 공정이 따로 있는지요.
경험 범위 안에서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
저도 작년 이맘때 비슷한 고민했어서 남겨봅니다. 저는 바이오 쪽 생산 직무로 지원해서 올해 입사했고, 전문대 나왔고 여자입니다. 일단 제 전형 순서부터 시간순으로 적어볼게요. 1) 공고 뜨고 자기소개서 접수. 문항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원동기랑 조직생활 경험 쪽을 보더라고요. 저는 교대 근무를 왜 감당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전공 실습에서 용액 다루면서 기록 남겼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2) 서류 결과까지 2주 조금 넘게 걸렸고, 이후 인적성 비슷한 검사 봤습니다. 3) 면접은 실무진 위주였고 전공 깊게 파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GMP가 뭔지 대충이라도 아는지, 기록 꼼꼼하게 남길 수 있는지, 교대 돌 수 있는지를 반복해서 물어봤습니다. 4) 신체검사하고 입사. 전체 기간은 두 달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이건 회사마다, 해마다 다 달라서 참고만 하세요. 증설 얘기는요, 솔직히 저도 들어와서 느낀 건데 설비 들어온다고 바로 사람 뽑는 건 아니더라고요. 밸리데이션이다 뭐다 해서 준비 기간이 꽤 길고, 그 사이에 소수만 미리 뽑아서 교육시키는 식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결국 라인이 돌기 시작하면 교대 인원이 필요하니까 중장기적으로 채용 수요가 생기는 방향인 건 맞다고 봅니다. 시점이 들쑥날쑥할 뿐이지요. 그래서 저는 한 회사 공고만 기다리지 말고 알림 걸어두고 여러 군데 같이 넣는 걸 추천드려요. 여자 신입 관련해서는, 제 라인 기준으로는 성비가 크게 치우쳐 있지는 않습니다. 무거운 거 드는 공정은 보조 장비 쓰거나 둘이 같이 하는 식이라 체력으로 못 버틴 적은 아직 없었어요. 다만 포장이나 자재 쪽은 서서 반복 작업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게 더 힘들다는 분들도 있고요. 이건 부서 배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위험물산업기사 있으시면 서류에서 마이너스는 절대 아니고, 산업안전기사까지 붙으면 선택지가 더 넓어질 겁니다. 다만 자격증이 당락을 확정짓는 건 아니라서 자소서에 왜 이 산업인지 풀어내는 게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결국 요구조건은 공고에 다 적혀 있으니 뜨면 자격요건이랑 근무형태 꼭 직접 확인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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