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전자부품 생산직과 반도체 생산직 처우 차이가 실제로 큰가요

기계과복학생2026.10.031,958391
안녕하세요. 전문대 기계과 2학년 복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 전역하고 복학해서 이제 진로를 좀 구체적으로 정해야 하는 시기라 글 남깁니다. 지역은 충남 쪽이고 집에서 통근 가능한 거리에 전자부품 쪽 사업장이 몇 군데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쪽을 먼저 보게 됐습니다. 자격증은 전기기사는 아직 준비 중이고, 전자기기기능사랑 지게차 정도 있습니다. 학점은 3점 중반이고 학교 추천 채용도 한 번은 넣어볼 생각입니다. 주변에서는 어차피 생산직 갈 거면 반도체 쪽을 노려라, 성과급이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전자부품 쪽도 2조 2교대에 조립이나 설비 쪽으로 들어가면 나쁘지 않아 보이거든요. 궁금한 건 두 가지입니다. 1. 전자부품 생산직과 반도체 생산직이 실제로 처우 차이가 체감될 만큼 큰지 2. 지금 제 조건에서 전기기사까지 끌고 가는 게 전자부품 쪽 지원에도 의미가 있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 면접관해봤음2026.10.03

    질문 의도는 결국 "전자부품 쪽 가면 손해냐"인 것 같은데, 거기부터 정리하겠습니다. 1. 기본급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체감 차이는 거의 성과급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성과급은 회사 실적 따라가는 거라 해마다 달라지고, 같은 회사도 사업부별로 편차가 있습니다. 특정 연도 기준으로 비교해서 "여기가 얼마 더 많다"고 결론 내리는 건 의미 없습니다. 2. 반도체 쪽이 좋은 해도 있고 전자부품 쪽이 선방하는 해도 있습니다. 10년 단위로 보면 평균치는 생각보다 붙습니다. 대신 변동폭은 다릅니다. 안정적인 걸 원하면 변동 적은 쪽이 낫습니다. 3. 통근 가능 거리라는 조건은 생각보다 큰 자산입니다. 기숙사나 월세 나가는 거 계산하면 성과급 몇 퍼센트 차이 금방 상쇄됩니다. 이거 가볍게 보지 마세요. 4. 전기기사는 끌고 가세요. 전자부품이든 반도체든 조립보다 설비 쪽 배치 노릴 때 유리합니다. 다만 자격증이 합격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평가에서는 "왜 이 직무인지" 설명이 되는 사람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기능사만 들고 와서 아무 말 못 하는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5. 학교 추천은 기회가 있으면 쓰세요. 다만 추천 자리는 해마다 있고 없고가 달라서 미리 확정으로 두지는 마시고요. 결론은 처우 비교로 진로 정하지 말고, 배치 직무와 통근 조건으로 정하라는 겁니다. 세부 조건은 공고 뜰 때 직접 확인하시고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