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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생산·기능직 공채도 인적성검사 보나요? 서류랑 면접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삼교대궁금해2026.10.1924843
울산 쪽 중소 제조업 1년차입니다. 설비 쪽 보조로 들어와서 지금은 야간 포함 삼교대 돌고 있고, 가지고 있는 건 화학분석기능사랑 지게차운전기능사 정도입니다. 고졸로 입사했고 나중에 편입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일단은 이직이 먼저라서요. 지금 회사는 면접 한 번 보고 바로 들어왔거든요. 필기 같은 건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생산직은 다 그런 줄 알았는데, 큰 회사 공고들 보니까 전형 단계에 필기나 인적성 비슷한 게 끼어 있는 경우가 보이더라고요. 묻고 싶은 건 두 가지입니다. 1. 정유나 완성차 쪽 생산·기능직 공채도 인적성검사를 보는 게 일반적인가요? 2. 본다면 대졸 공채에서 보는 그 인적성이랑 같은 난이도인지, 아니면 기초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준비 기간을 어느 정도 잡아야 할지 감이 안 와서 여쭤봅니다.

댓글 3

  • 자격증수집가2026.10.19

    전형 단계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제가 지원해본 범위에서만 말씀드리면, 서류 - 필기(인적성) - 면접 - 신체검사 순으로 가는 곳이 있었고, 필기 없이 바로 면접 간 곳도 있었습니다. 같은 회사라도 모집 직군이나 연도에 따라 바뀌는 걸 봤습니다. 그래서 단정은 못 합니다. 보유 자격증 기준으로 참고만 하시라고 적습니다. 화학분석기능사는 정유·화학 쪽 공정이나 품질 계열 지원에서 가산 대상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물류·운반 직무에서 쓰임새가 분명하지만 공정 직무에서는 가점이 안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비 쪽을 계속 보실 거면 설비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중에서 지원하려는 직무 공고에 실제로 적혀 있는 걸 고르는 게 낫습니다. 아무거나 많이 모은다고 점수로 환산되지는 않습니다. 인적성 난이도는 제가 본 몇 군데 기준으로는 언어, 수리, 추리, 도형, 지각속도 비슷한 구성이었고 문항당 시간이 짧았습니다. 어려운 문제라기보다 시간 싸움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회사마다 유형이 달라서 공고 나오면 전형 안내문에 적힌 검사 구성부터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 공기업기술직2026.10.19

    제도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생산·기능직이라고 해서 필기가 면제되는 건 아니고, 지원자 수가 많은 공개채용일수록 1차 선별 수단으로 필기나 인적성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수시채용이나 소규모 경력직은 서류와 면접만으로 끝내는 경우도 있고요. 결국 모집 규모와 채용 방식에 따라 갈립니다. 판단 근거는 공고문입니다. 대기업 채용 공고에는 전형 절차가 단계별로 명시돼 있습니다.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면접전형 → 건강검진' 식으로요. 여기에 인적성이 적혀 있지 않으면 그 회차에는 안 보는 겁니다. 그리고 인적성이 있더라도 적성만 보는지, 인성검사까지 포함인지, 검사 결과를 과락으로 쓰는지 면접 참고자료로만 쓰는지도 공고나 안내 메일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차이가 꽤 큽니다. 난이도 질문에 대해서는, 동일 회사라도 직군별로 검사 종류를 다르게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졸 공채와 같은 문제지를 쓰는 곳도 있고, 기초 직무능력 위주로 별도 구성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졸과 같냐'는 질문에 일괄적으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준비 기간은 교대근무 중이신 걸 감안하면 두세 달 정도 틈틈이 유형 익히는 수준으로 잡고, 공고가 뜨면 그 회사 전형 안내에 맞춰 집중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인성검사는 따로 공부할 게 없고 일관성 있게 답하는 것만 신경 쓰면 됩니다. 어차피 최종 기준은 그 회차 공고이니 확인은 직접 하셔야 합니다.

  • 고졸입사12년2026.10.19

    제가 고졸로 들어와서 햇수로 꽤 됐는데, 예전이랑 지금이랑 이 부분이 제일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제가 들어올 무렵만 해도 생산직은 실기 비중이 컸습니다. 현장 와서 간단한 작업 시켜보고, 체력이나 손재주 보고, 면접에서 성실해 보이면 뽑는 식이었어요. 필기라고 해봐야 상식 몇 문제 정도였고 당락을 가르는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자격증도 있으면 좋고 없어도 들어오는 사람 많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지원자가 확 늘었습니다. 4년제 나온 분들이 생산직 공채에 지원하는 경우가 흔해졌고, 그러다 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서류만으로 거르기가 어려워진 겁니다. 그래서 필기나 인적성을 끼워 넣는 흐름이 생긴 걸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온 후배들 얘기 들어보면 검사 보고 왔다는 사람이 꽤 됩니다. 다만 이게 모든 회사, 모든 회차에 다 해당되는 건 아니어서 저도 일반화는 못 하겠습니다. 질문하신 난이도 부분은 솔직히 제가 직접 안 봐서 확답을 못 드립니다. 다만 후배들 말로는 어렵다기보다 문제 수가 많고 시간이 모자라다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평소에 안 풀어보면 손이 안 나간다고요. 그래서 모의 형태로 시간 재고 몇 번 풀어보는 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인성검사 쪽을 가볍게 보시면 안 됩니다. 교대근무 조직이라 사람 성향을 보는 눈이 생각보다 깐깐합니다. 꾸며서 답하려다 앞뒤가 안 맞으면 그게 더 걸립니다. 지금 1년차에 자격증 두 개 있으시면 출발이 나쁘지 않습니다. 설비 쪽 계속 가실 거면 거기 맞는 자격증 하나 더 붙이면서 경력 쌓고, 공고 뜨면 전형 단계부터 꼼꼼히 읽어보세요. 회사 기준이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건 확실합니다. 남 말보다 그 회차 공고가 제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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