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배터리 쪽은 경력자만 뽑는 분위기인가요

서류만다섯번2026.09.07527222
올해 넣은 곳이 열 곳이 넘는데 삼성SDI와 SK온을 포함해 배터리 회사만 네 번 떨어졌습니다. 전문대 화공 졸업, 위험물산업기사, 스물넷 군필입니다. 공고에는 신입 가능이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로는 경력자를 뽑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에 붙은 사람들은 대부분 동종 경력이 있더군요. 무경력 신입이 실제로 뽑히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경력 없이 넣을 때 뭘 보완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댓글 2

  • 숫자로말함2026.09.08

    대략적인 범위로 말씀드리면, 라인을 새로 올리는 시기에는 무경력 신입 비중이 높고, 기존 라인에서 결원을 채우는 시기에는 경력 비중이 올라갑니다. 같은 회사에서도 해에 따라 절반씩 뒤집힙니다. 네 번 떨어진 게 경력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원한 시점이 결원 충원기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회사가 최근에 증설을 발표했는지, 새 공장 가동 시점이 언제인지를 보세요. 가동 몇 달 전부터 사람을 대규모로 뽑습니다. 그때 넣는 것과 아무 때나 넣는 것은 확률이 다릅니다. 보완할 것은 경력 흉내가 아니라 교육 이력입니다. 이차전지 관련 직업훈련 과정이나 학교 실습 기록이 있으면 무경력이라도 설명할 게 생깁니다.

  • 자소서봐준다2026.09.08

    열 곳 넘게 넣고 네 번 떨어졌다는 건 서류 자체를 한 번 점검할 시점이라는 뜻입니다. 흔히 보이는 문장 유형을 짚겠습니다. 첫째, 전공 과목 이름만 나열하는 문장입니다. 화공 전공으로 유기화학과 단위조작을 수강했습니다 같은 것인데, 성적표에 있는 내용이라 읽는 쪽에 새 정보가 없습니다. 둘째, 자격증을 딴 사실만 적는 문장입니다. 왜 땄고 그 지식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가 빠져 있습니다. 셋째, 회사 이름만 바꿔 끼울 수 있는 지원 동기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비전이 있다는 문장은 어느 회사에도 붙습니다. 고쳐 쓰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실습이나 아르바이트에서 본인이 직접 손을 댄 장면을 하나 고르고, 무엇을 어떻게 했고 그때 무슨 값을 봤는지 적으세요. 위험물산업기사가 있으시면 그 지식이 배터리 공정 어디에 닿는지 한 줄로 연결하세요. 전해액이나 용매를 다루는 구간이 있으니 연결점이 있습니다. 문장 수를 늘리지 말고 장면을 하나 넣는 게 핵심입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