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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면접 7일 남았는데 중소 2년 경력 인정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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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졸업하고 아산 쪽 중소 부품업체에서 조립, 설비 보조로 2년 조금 넘게 일했습니다.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랑 산업안전기사 필기만 붙어둔 상태고요. 이번에 대기업 생산직 공개채용 서류가 붙어서 면접이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급해서 여쭤봅니다. 1. 중소에서 한 조립, 설비 보조 경력이 대기업 오퍼레이터 지원할 때 경력으로 쳐주나요? 아니면 그냥 신입이랑 똑같이 보나요? 2. 면접에서 경력 얘기를 길게 하는 게 나은지, 아니면 신입 마인드로 배우겠다는 쪽으로 가는 게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자소서에는 2년 경험 위주로 썼는데 면접에서 "그럼 왜 거기 나왔냐"고 물으면 뭐라 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조언 간절합니다.

댓글 2

  • 야간조선배2026.10.12

    교대 돌면서 몇 번 옮겨본 입장에서 보이는 대로 말할게요. 먼저 냉정하게. 대기업 생산직 고졸 채용은 대부분 신입 기준으로 뽑는 경우가 많아서, 중소 2년을 호봉이나 연차로 그대로 얹어주는 건 기대 안 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회사마다 처우 기준이 달라서 일부 인정하는 데도 있다고는 하는데, 이건 합격하고 처우 협의 때나 알 수 있는 거고 지금 면접 7일 전에 고민할 영역은 아닙니다. 대신 장점이 분명히 있어요. 현장 2년이면 교대 돌아봤고, 안전수칙 어떤 건지 알고, 설비 앞에서 몸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압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이거 꽤 큽니다. 뽑아놨는데 3개월 만에 야간 못 버티고 나가는 사람 한둘이 아니거든요. "저는 이미 교대 해봤고 야간 적응 끝났습니다"는 생각보다 세게 먹힙니다. 단점도 같이 적을게요. 경력자 티 내면 역효과 납니다. "전 회사에선 이렇게 했는데요" 하는 순간 다루기 피곤한 사람으로 찍힙니다. 비율로 치면 경험 얘기 3, 배우겠다는 자세 7 정도로 가세요. 왜 나왔냐 물으면 전 직장 욕은 절대 금지. 설비 규모가 더 큰 곳에서 오퍼레이터로 제대로 배우고 싶다, 오래 다닐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산업안전기사 필기 붙은 것도 "안전 쪽 계속 준비 중"으로 한 줄 넣으면 성실해 보입니다. 세부 처우 기준은 공고랑 회사 인사기준 직접 확인하시고요. 일주일이면 자소서 읽고 또 읽으세요.

  • 공정운전러2026.10.12

    저는 화학 플랜트 쪽에서 운전 업무를 하고 있어서 조립 라인 사정을 다 안다고는 못 하겠습니다. 그래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고, 제가 보고 들은 범위에서만 적어볼게요. 경력 인정은 정말 회사마다 다릅니다. 공고에 아예 "신입"으로 명시된 전형이면 입사 후 처우는 신입 기준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고, 경력 우대나 경력직 전형이면 또 계산이 달라지더라고요. 같은 그룹 안에서도 사업장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얘기도 있어서, 인터넷에서 누가 "인정 된다/안 된다" 하는 말보다 지원하신 공고 문구를 다시 읽어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다만 호봉 인정과 별개로, 평가에서의 가점 비슷한 건 체감상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중소에서 몇 년 하다 넘어온 분들이 꽤 있는데, 공통점이 면접에서 자기가 다룬 설비랑 공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는 거였습니다. 무슨 라인에서 하루 몇 개 흐르는 걸 봤고, 불량이 났을 때 어떤 순서로 확인했는지 정도만 말해도 현장 감각이 드러납니다. 왜 이직하냐는 질문은 솔직하게 가시되 방향을 앞으로 두세요. 전 직장이 나빴다가 아니라, 더 체계적인 환경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는 식으로요. 특근이나 교대에 대한 거부감 없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흘리시면 좋습니다. 물론 억지로 "잔업 얼마든지 좋습니다" 하는 건 오히려 가벼워 보일 수 있어서 적당히요. 일주일 남았으면 새로 공부하기보다 본인 2년 안에서 말할 거리 세 개만 정리하세요. 그게 제일 빠릅니다. 처우나 세부 조건은 합격 후 안내받는 기준을 직접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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