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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스펙 평범한 전역자인데 완성차 생산직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나요

야간조지망생2026.10.022,4041922
광주 거주, 25살입니다. 공업고 기계과 졸업했고 작년에 전역했습니다. 취업 준비 1년차입니다. 보유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두 개입니다. 전기기사는 응시 자격이 안 돼서 준비 못 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전역 후 자동차 부품 2차 협력사에서 7개월 조립 라인 근무한 게 전부입니다. 지금은 퇴사하고 인적성 문제집 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완성차 생산직은 경쟁률이 워낙 높아서 자격증 몇 개로는 의미 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판단이 안 섭니다. 궁금한 건 두 가지입니다. 1. 제 정도 스펙이면 서류에서 걸러지는 수준인지, 아니면 자기소개서나 인적성에서 승부를 볼 여지가 있는지 2. 전기기능사만 있는 상태에서 설비보전 쪽을 노리는 게 나은지 조립 쪽이 나은지 냉정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

  • 자소서봐준다2026.10.02

    스펙만 놓고 보면 걸러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완성차 생산직 공고는 해마다 기준이 바뀌고 전형 방식도 조금씩 달라져서 단정은 못 하지만, 고졸 기준으로 기능사 두 개에 라인 경력 7개월이면 서류에서 바로 탈락할 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지원자가 아주 많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가 생각보다 비중이 큽니다. 첨삭하면서 제일 많이 고치는 문장 유형 몇 개 적어드립니다. 1. 형용사만 있고 사실이 없는 문장.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같은 문장이요. 이런 건 읽는 사람 입장에서 아무 정보가 없습니다. "7개월 동안 무단 지각 0회"처럼 확인 가능한 형태로 바꾸는 게 낫습니다. 2. 과정 없이 결과만 쓰는 문장. "불량률을 줄였습니다"라고만 쓰면 운인지 본인 기여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어떤 공정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누구에게 보고했고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순서대로 쓰세요. 분량 걱정되면 다른 문단을 줄이면 됩니다. 3. 자격증 나열형 문장. "전기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를 취득했습니다"는 자격증란에 이미 다 있는 정보입니다. 왜 땄고 현장에서 어디에 연결되는지를 한 줄이라도 붙이세요. 전기기능사면 설비 쪽 관심의 근거로 쓸 수 있습니다. 4. 회사를 칭찬하는 문장. "귀사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로 시작하는 문단은 통째로 빼도 손해가 없습니다. 5. 군 경험을 서사로만 푸는 문장. 전역자 자소서에 자주 보이는데, 힘들었다는 얘기보다 반복 작업과 교대 환경을 어떻게 견뎠는지로 연결해야 의미가 생깁니다. 설비보전이냐 조립이냐는 사실 본인이 고르는 게 아니라 공고 구분과 배치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기능사가 있으니 전기 쪽 공부를 이어가는 건 손해는 아닙니다만, 그걸 이유로 조립 지원을 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모집 단위랑 응시 자격은 공고가 떠봐야 확정되니, 뜨면 지원 자격 항목부터 한 줄씩 대조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지금 1년차면 조급해할 단계는 아닙니다. 그 사이에 기사 응시 자격 쌓이는지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 면접관해봤음2026.10.02

    질문 두 개 다 사실은 "내가 떨어지면 스펙 때문인가"를 묻는 겁니다. 그건 아닙니다. 지원자 수가 많다는 건 맞지만, 많은 쪽 대부분이 준비를 거의 안 하고 넣습니다. 인적성 한 번도 안 풀어보고 들어오는 사람 비율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지금 문제집 풀고 있다는 것만으로 위쪽은 아닙니다. 면접에서 본 기준으로 말하면, 라인 경력 7개월은 짧아도 쓸모가 있습니다. 교대와 반복 작업을 실제로 겪어봤다는 얘기라서요. 대신 7개월 만에 그만둔 이유는 반드시 묻습니다. 여기서 앞 회사 흉보면 그 자리에서 끝입니다. 사실만 짧게 말하고 넘어가세요. 설비보전이냐 조립이냐는 지금 고민할 순서가 아닙니다. 공고 모집 구분이 나와야 의미가 있고, 회사마다 다릅니다. 전기기능사는 들고 있으면 됩니다. 준비 순서는 인적성, 그다음 자소서, 면접은 서류 붙고 하면 됩니다. 응시 자격은 공고 원문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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