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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합격 후기

부품사 3년 거쳐 완성차 생산직 최종 합격까지, 체력검사 후기 포함

이직세번2026.09.192,5351011
이직만 세 번째라 조심스럽게 적습니다. 제 경우만 그랬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지원 당시 제 상태 저는 공고 기계과 졸업하고 지역 부품사에서 3년 조금 넘게 조립과 설비보전 보조를 했습니다. 나이는 스물여덟이었고 공백기는 없었습니다.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지게차,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 딴 산업안전기사가 있었습니다. 전기기사는 실기에서 두 번 미끄러졌고 아직 못 땄습니다. 2. 서류 자기소개서는 화려하게 쓰려다가 망한 적이 있습니다. 재작년에 다른 완성차 계열에 넣었을 때는 팀워크니 열정이니 하는 말만 가득 채웠고 서류에서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문장을 줄이고 제가 실제로 한 일만 적었습니다. 야간 라인에서 설비가 멈췄을 때 어디를 먼저 확인했고, 그 뒤로 점검표를 어떻게 바꿨는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이요. 교대근무를 이미 3년 해봤다는 점도 담담하게 적었습니다. 이게 결정적이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3. 인적성과 면접, 그리고 체력 인적성은 시중 기본서 한 권을 두 달 정도 반복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보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쪽이라 시간 재고 푸는 연습이 도움이 됐습니다. 성향 검사는 일관성만 신경 썼습니다. 면접에서 받은 질문은 대략 이랬습니다. 반복 작업을 오래 버틸 수 있겠느냐, 앞 공정에서 불량이 넘어왔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 이전 회사를 왜 그만두려 하느냐. 저는 불량 질문에 "제 선에서 판단하지 않고 즉시 알리고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답했습니다. 퇴사 사유는 돌려 말하지 않고 규모가 더 큰 설비를 다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많이들 걱정하시는 체력 부분은, 제가 겪은 절차에서는 특별히 운동선수급을 요구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몸을 쓰는 일이라 기본적인 근력과 자세 유지, 색각이나 청력 같은 기초 항목은 확인했습니다. 저는 키도 평균이고 마른 편인데 문제없었습니다. 요는 겉모습보다 그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몸 상태인지를 보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절차나 항목은 회사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공고를 직접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4. 아쉬운 점 첫째, 전기기사를 미리 따두지 않은 것입니다. 당락과 별개로 나중을 생각하면 있는 편이 낫습니다. 둘째, 경험을 숫자로 정리해두지 않았던 점입니다. 몇 대, 몇 분, 몇 퍼센트 같은 걸 면접장에서 더듬거렸습니다. 급여나 특근은 라인과 시기에 따라 편차가 크다고 들어서 저도 아직 감을 잡는 중입니다.

댓글 1

  • 중소출신대기업2026.09.19

    축하드립니다. 저도 중소 4년 뒤에 옮겼는데, 순서를 정하면 편합니다. 1년 안에 기사 하나, 그 다음 6개월 인적성, 마지막에 경험 숫자로 정리. 체력보다 그 준비 순서가 결국 당락을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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