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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현직자 Q&A

방산 쪽 생산직이랑 민항 정비 중에 고용 안정은 어디가 나은가요

설비보전지망2026.10.151,450581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지방 마이스터고 2학년이고 전기과입니다. 전기기능사는 작년에 땄고 올해는 설비보전기사 쪽 준비하려고 기능사부터 다시 보는 중입니다. 담임 선생님이랑 진로 상담을 했는데, 항공 쪽으로 가고 싶다고 하니까 크게 두 갈래라고 하시더라고요. 하나는 방산 위주 회사 생산직이고, 하나는 항공사 정비 쪽이라고요. 저는 조립보다는 설비보전 쪽으로 가고 싶은데 어느 쪽이든 처음엔 조립이나 단순생산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궁금한 게 두 가지입니다. 1. 방산 쪽이랑 민항 정비 쪽 중에 고용 안정이라는 면에서 체감상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기 타는 정도가 다르다는 말을 들어서요. 2. 고졸로 들어가서 설비보전 쪽으로 자리 잡으려면 재학 중에 뭘 더 챙기는 게 좋을까요. 자격증인지 실습 경험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2학년이라 아는 게 없어서 질문이 엉성할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 삼교대십년차2026.10.15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괜찮고, 고졸로 들어가서 정규직으로 자리 잡으면 체감 안정성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다만 경기를 타는 방향이 다릅니다. 방산 물량은 국가 예산이나 수출 계약에 묶여 있어서 한 번 물량이 잡히면 몇 년씩 꾸준히 가는 편입니다. 대신 계약이 비는 구간에는 잔업이나 특근이 확 줄어서 실수령이 떨어지는 일이 있습니다. 고용이 흔들린다기보다 수당이 흔들린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민항 쪽은 여객 수요에 직결되다 보니 호황일 땐 바쁘고 수요가 꺾이면 한꺼번에 조용해집니다. 몇 년 전 한 번 크게 겪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회사 상황이나 조직마다 다르니 단정은 못 합니다. 학생이 설비보전을 원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방산이나 제조 쪽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설비가 라인에 붙어 있고 보전 조직이 따로 돌아가는 구조라 전기 쪽 자격이 쓰일 자리가 더 보입니다. 정비는 항공 정비 쪽 자격 체계가 따로 있어서 전기과 출신이 바로 붙기엔 결이 좀 다릅니다. 재학 중에 챙길 건 순서대로 이렇습니다. 첫째, 출결. 둘째, 실습 때 기계 만져본 경험을 말로 설명할 수 있게 정리해두기. 셋째, 자격증. 기능사 하나 더 붙이면 자기소개서 쓸 때 할 말이 생깁니다. 면접에서 자격증 개수보다 왜 땄고 뭘 할 줄 아는지를 더 봅니다. 교대 근무 가능한지도 거의 물어봅니다. 채용 방식이나 직무 구분은 해마다 바뀌니까 3학년 올라가면 각 회사 공고를 직접 읽어보세요. 선생님 말씀도 몇 년 전 기준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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