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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초대졸잡
합격 후기

설비 오퍼레이터에서 생산관리로 옮겨 세 번째 합격했습니다

이직세번2026.10.152,415481
이직을 세 번 하면서 생산 쪽 직무를 두루 거쳤습니다. 직무 선택이 연봉으로 이어지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아서, 제 경우만 정리해 봅니다. 1. 지원 당시 상태 저는 전문대 화공과를 나왔고 첫 직장은 충남 대산 쪽 석유화학 공장 오퍼레이터였습니다. 입사 때 가진 건 위험물산업기사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정도였습니다. 나이는 이직할 때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에 석 달 정도 공백이 있었습니다. 2. 지원과 서류 첫 회사는 4조 3교대였고 잔업이나 특근이 붙는 달과 아닌 달 차이가 꽤 컸습니다. 기본급보다 교대수당, 특근, 성과급 비중이 커서 연봉이 해마다 출렁였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는 비교적 주간 근무가 많은 생산관리 쪽을 봤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같은 문장을 다 지우고, 공정 라인에서 자재 불출 기록을 엑셀로 정리해 결품 확인 시간을 줄였던 일을 숫자 없이 과정 중심으로 썼습니다. 컴활은 그때 실제로 써먹은 근거로 붙였습니다. 3. 면접 두 번째 지원에서는 한 번 떨어졌습니다. 다른 완성차 쪽 공개채용이었는데 '왜 오퍼레이터를 그만두려 하느냐'는 질문에 교대가 힘들다는 말만 했습니다. 지금 보면 그건 도망으로 들립니다. 세 번째 면접에서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는 '설비 앞에서 결품 때문에 라인이 서는 걸 반복해서 봤고, 그 앞단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생산관리는 야근이 몰리는데 괜찮냐', '엑셀 어디까지 쓰느냐'를 물었고, 피벗과 간단한 함수로 일일 실적 집계해 봤다고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4. 결과와 아쉬운 점 연봉은 직무 자체보다 교대 여부와 특근 유무에 더 크게 좌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경우 생산관리로 옮기고 기본급 성격은 조금 나아졌지만 교대수당이 빠지면서 총액은 비슷하거나 미묘했습니다. 회사마다 수당 구조가 달라서 단정하기는 어렵고, 공고의 근무형태와 수당 항목을 꼭 직접 확인하시는 게 맞습니다. 아쉬운 점은 두 가지입니다. 자격증을 직무와 연결해 설명하는 연습을 너무 늦게 했고, 첫 이직 때 수당 구조를 안 보고 기본급 숫자만 비교한 겁니다.

댓글 1

  • 자소서봐준다2026.10.15

    후기 잘 봤습니다. 첨삭하다 보면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배우겠습니다' 같은 다짐형 문장이 제일 많은데 쓰신 것처럼 전부 행동 문장으로 바꾸는 게 맞습니다. 자격증도 '위험물산업기사 취득' 이 아니라 '어떤 작업에서 썼는지'로 써야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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